50호 기사님 정말 친절합니다.
작성자 한미동인 작성일 2017-11-22 19:42:54
오기로 한 도우미가 연락도 안 되고 안 왔다.
할 수 없이 괴정 쪽에서 도우미를 불렀다. 진료를 보고 오는 길에 영도병원 치과를 가야하기에 도우미가 없으면 안 되어서 괴정
쪽이라도 오라고 해야 했다.
대학병원 진료와 영도병원 진료를 마치고 나온 김에 수협에도 들려야 했다.
문제는 도우미도 치과진료가 있어서 시간이 촉박했다.
영도 내이기에 남포동으로 가야하기에 집에 갔다가 가면 시간이 모자랐다.
할 수없이 도우미를 보내고 날씨가 추워서 365코너 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다른 기사님은 처음부터 싫은 소리를 한다.
하지만 50호 기사님은 나를 차에 태우고 가면서 내가 안정히 된 상태라 여기고 조심스럽게 말씀하신다.
두리발 자체가 보호자나 도우미가 있어야 한다고 하신다.
난 배려 끝에 말씀을 하신 기사님에게 ‘알겠습니다“대답을 한다.
임시로 이용을 하는 나는 인지에는 문제가 없기에 가족은 직업전선에 나가서 올해부터는 도우미로 움직인다.
도우미를 사비로 이용하는 나는 사람 구하는 일로 무척 힘들다.
약속한 도우미가 오늘같이 펑크를 내면 난 당황할 수밖에 없다.
재활만 하고 올 때는 도우미가 없어도 되지만 차에 특성상 그렇게 하면 안 되기에 무척난감하다.
하지만 도중에 말씀을 조심스럽게 하시면 되는데 차에 탈 때부터 계속하시는 바람에 그날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다.
하지만 50호 기사님의 장애인에 대한 배려도 맘에 들지만, 친절자체가 몸에 배어서 일을 하시는 기사님을 볼 때마다 일은 저렇게 몸에서 우려 나야지 해 하고 본을 받는다.
몇을 제외하고 다 친절하시지만 50호 기사님의 더 친절함이 돋보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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