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거동이 불편하신 아버지와 이동해야할 때 두리발 잘 이용해와서 두리발 서비스와 항상 친절하신 상담원님, 기사님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이용할때는 다른 때와 조금 달랐네요. 10/17 화요일 오후 7시 50분경 17호차를 배정받고 탑승하려는 참이었습니다. 이때까지는 휠체어 탑승자를 태울 때 항상 기사님들이 차량에 올려주셔서 원래 그런줄 알고있었는데 이번 17번 차량 탑승할 때 기사님이 휠체어 고정고리만 들고 아무 말 없이 동반탑승자를 보고만 계셔서 저희가 급한 마음에 경사로 받침을 통해 휠체어를 올리는데 생각보다 좁은 경사로때문에 한쪽 바퀴가 빠지는데도 그대로 고리 들고 보고계시더군요. 자칫하면 휠체어탑승자가 다칠수도 있었는데 조치를 취하려거나 도와주려는 모습도 없이요. 기사님이 휠체어 탑승자를 차량에 직접 탑승시킬 의무가 없다고 해도 이용자 안전과 관련해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해서 게시글 남깁니다. 이와는 별개로 평소에 아버지 재활 다닐때나 외래 갈 때 두리발 너무 잘 이용하고 있어 이때까지 뵀던 친절하신 기사님과 상담사분들 덕분에 아버지 케어할때 부담이 훨씬 덜어져 감사말씀 올립니다. 두리발 덕분에 이번에 아버지랑 같이 교외로 나들이도 나갈 수 있었네요. 아버지 아프고 나서는 여행이나 나들이 갈 결심 하기 어려웠는데 두리발이 있어 가족 추억거리가 하나 더 생겼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