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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을 다녀와서

작성자 한미동인 작성일 2017-08-03 05:49:15

사고 후 4년만의 외출에서 돌아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짧은 기간 두리발을 이용했지만 이용하면서 그래도 친절도가 높은 기사분이 몇 분 계셨다.

두리발 기사 분들의 서비스정신이 다 그렇겠지만 그중 몇 분은 정말 “고맙습니다. ”라는 말이 입에서 절로 나온다.

장거리 외출이 처음인 난 두리발 기사분의 배정에 신경이 쓰였다.

이용하면서 친절도가 남달리 높았던 50번 기사님과 55번 기사님으로 배정을 원했지만

규정이 안 된다는 이유로 동래에서 배정이 되었다.

이 기사님도 친절도가 높았지만, 유대관계는 없었다.

조심스럽게 제안을 한다.

시외를 갈 때는 장애인의 의견도 수렴이 되었으면 한다.

그동안 이용 차량 중에서 추천을 받아 고려를 해봤으면 한다.

출발 전에는 거리와 시간을 먼저 말했으면 한다.

모처럼의 외출이 기분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네가 원했던 기사 분이 되지 않았다.

같이 갈 도우미가 시간이 다 되어서 오는 바람에 기분도 그렇게 유쾌하지 않았다.

다행히 새 차가 배정되어 취소는 안 했다.

마산이 고향이란 기사 분은 그렇게 자세히 알지 못했다.

일전에 건의했던 일인데 구에 일정 인원의 배치와 시외지역을 나갈 때는 친절도가 높은 기사분들만 가능하고 차량도 신경을 썼으면 한다.

그러므로 장애우도 기분전환도 하고 좋은 하루가 되지 않을까한다.

또 먼데 계신 기사분이 배치가 안 되어 유류 값도 절약하고 장애우도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 서로 좋은 일이지 않을까 싶다.

오늘 나들이는 거리와 시간이 많이 걸려 도움보다는 더 이상 밖에 나들이를 가능하지 않게 한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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