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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기사님이 배정되었으면 합니다.

작성자 한미동인 작성일 2017-08-01 18:05:20

4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지금도 휠체어를 타고 다닙니다.

휠체어도 2시간이 넘으면 이만저만 고통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병원만 다녔습니다.

올 추석이 긴지라 한 번 교향을 다녀올까 하고 장거리 적응훈련을 하려고 합니다.

두리발 기사님들이 어느 교통 기사님보다 친절도가 높다고 들었고, 저도 이용하면서 직접체험을 합니다.

하지만, 대중에는 그런 기사님이 아닌 분도 계셨습니다.

몇 분 때문에 두리발 기사님들의 노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때 느끼지만 정말 불쾌합니다.

이제 서서히 감정이 돌아오고 있는데, 찬물을 껴안으면 안 되겠지요.

이런 맥락에서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시외로 빠지는 차량은 친절도가 높은 기사님들과 차량이 좋은 것으로 배차를 하면 안 되겠습니까?

불친절 기사가 배정이 되면 저 같은 장애인은 무척 난처할 것 같습니다.

모처럼 적응훈련을 한답시고 나가는데 불친절 기사님이 배정이 되면 안 가는 것만 못하지 않을까요?

벌써부터 기사님이 좋은 분이 되었으면 하고 걱정입니다.

이 또한 스트레스 아닐까요?

연말에 점수를 매기는 것도 좋지만 수시로 친절도 교육을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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