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단거리는 이용을 안 하긴 합니다. 조리원 친구들이 불만이 많더라고요. 등대콜 빈차 많이 지나가는데 배차가 안된다고요. 왜 그런가 했더니 오늘 뵈었던 기사님께서 말씀하시길 단거리는 돈도 안되고 귀찮아서 안 받는다고 특히 비 오는 날은 절대 안 받는다고 돈 안되는 거 받기 싫다고 비 쫄딱 맞아라 생각한다면서요. 친구들한테도 단거리 타지말라고 얘기하라고 하시면서요. (과장이나 거짓없어요) 개인적으로 마마콜은 너무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제가 장거리에 병원을 다니지 않았다면 마마콜의 혜택은 받지도 못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임산부나 출산 후의 위급한 상황인데 단거리라서 배차가 안된다면 정작 필요한 사람들이 이용 못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부산시에서 등대콜만 독점해서 마마콜을 시행하는 건 회사 차원에서도 서로 윈윈 이라고 생각해요.차량이 부족해서 배차가 늦는건 이해하지만 손님을 가려서 받는건 도덕적으로 어긋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기사님들도 조금의 귀찮음 불편함은 감수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사업이라 시행착오가 조금씩 발생 하는데 시정할수있는 부분 이라면 바뀌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