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로하신 부모님이 장애인 누이를 병수발 하고 있는데

마침 오늘 회사일로 인해 제차로 병원이동을 못하는 관계라 두리발을 처음으로 이용했나봅니다.

첫 이용시 복지카드 없으면 안된다라는 기사님의 말과 두리발 회사측의 여직원 말이 무조건 안된다 라고 하더군요.

복지카드는 제가 가지고 있어서.....

이 더운날 불러서 왔는데 편의를 제공해 주면 될것을...

두리발이 교통약자 장애인을 위해 태어 났으면 그정도의 편의 또한 봐줬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조건 안된다라는 여직원의 말에 짜증이 진심 나더군요.

그런데 곧이어 두리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원래 안되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이라 편의를 제공해 주셨는데

정말 감사하더군요.

앞뒤 꽉꽉 막힌 행정보다 이 정도의 편의를 제공해 주는것이 장애인에 대한 배려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무더운날 아침부터 짜증의 일과가 김희정님 덕분에 살며시 풀려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김 희 정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