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2년 전부터 투석을 받고 계십니다

그동안 바우처차량을 이용하다 얼마전 부터 휠체어가 있어 두리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배차 신청은 제가해드리고 있으며 병원 까지는 어머니가 동행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투석끝나는 시간에 맟춰 배차 신청을 했습니다

보통 배차가 40분 이상 걸리는데 (최고1시간 이상 기다린적도 있습니다)

오늘은 운이 좋은지 신청 한지 20분 만에 177호 차량으로 배차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문자 받고 조금있다 10분후에 도착한다고 기사님과 통화 하였습니다

통화후 어머니께 아버지 모시고 내려가라고 했는데 지혈이 안되어 계속 하고 있다고 하네요

10분후 차는 도착했는데 지혈은 안되고..어머니께 내려가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시고

오라고 했습니다(이차를 놓치면 다시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해서 빨리 말하고 오시라 했습니다)

기사님께 말하고 오신뒤에도 지혈은 되지 않았고,겨우 다른 간호사가 와서 지혈하고 차를 타러 내려 갔다고 하십니다

내려가면서도 차가 가버렸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앞섰는데, 다행히 있었고 기사님은 화 안번 안내시고 집 에까지 안전하게 운행해 주셨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너무 고마웠어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라고 하시네요

177호 매니저님 정말 감사 하고,인품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런 기사님이 계신 두리발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