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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발 32호 중증 장애인 고객 승차거부 이게 웬말!!!

작성자 노경수 작성일 2018-05-24 17:19:22

~5월 23일 부산역에서 두리발을 불렀고 9시 20분에 32호 두리발이 배차되었습니다.
9시 26분에 기사로 부터 전화가 왔고 제가 기사님 어디쯤 오고 있느냐고 불으니 대답은 하지않고 부산역이냐고 묻길래 부산역이라고 하니 기차가 도착한거냐고 한번 더 물어 기차역에 커피숍에 있다고 하니 1번 출구 쪽으로 나오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어디쯤 오고 있느냐고 물으니 진역을 지나고 있다했습니다.
저는 다와가면 다시 전화 주시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9시 32분 다시 32호기사로 부터 전화가 왔고 도착했냐고 물으니 왔다고해서 나갔습니다.
부산역에서 자주 두리발을 이용하는편인데 기사님들은 대기하고 있는 그 자리에서 유턴하여 우회전해서 수정터널을 타고 백양터널을 이용해 가는 것이 통상적인 이동경로인데 32호 기사님은 포장마차가 있는 골목으로 나가 한바퀴를 돌아 큰길로 나가는 것이였습니다.
사전에 제가 차가 정차되어 있던 거기서 차를 돌려 나가면 되는데 왜 그러는냐고 하니
자기가는 방향을 말하며 그리로 나가면 된다고 하길래 그러면 요금이 더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라고 하니 그러자 그럼 요금을 빼주겠다고 해서 그럼 그러세요 라고 했습니다.
기사분은 가는 도중에도 기분언찮아 하는 기색이 역력하며 자기가 가는 그길로 가는게 뭐가 그리 잘못한 것이냐고 저보고 왜 따지냐는 것 이였습니다
제가 따지는게 아니고 고객인 원하는대로 가주시면 되는 것 아니냐고 하니 자기가 두리발 기사지 개인기사냐고 그러더군요
누가 개인 기사라고 그분더러 그랬나요? 두리발 기사니 고객이 원하는 길로 가주면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한숨을 푹푹쉬면 기분 나빠하것을 느끼며 저 역시 그리 기분이 좋지않았음에도 두리발의 역할이 교통약자의 이동지원이니 집에만 가면 그만 이였기에 그냥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던 도중 32호 기사가 갑자기 허리가 아파서 운전을 못하겠으니 다른 차 불러줄테니 타고 가라그러면서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다른 두리발을 불러 주라고 하던군요.
제가 두리발 콜센터에 전화해서 대기자 몇 명있냐고 물으니 12명이나 제 앞에 대기하고 있어서 기다려야한다고하더군요.
그리고 이런 사례가 있냐고 콜센터 직원에게 물으니 사고가 난다던지 할때는 그런다더군요
어이가 없었지만 참았습니다.
저는 다른 두리발 오면 차에서 내리겠다고 하고 새로운 차가 배차되고 10시경이 되어서야 다른 두리발이 도착했습니다.
32호기사에게 내리게 문 열어 달라고 하니 기사옆 창문을 열고 새로오신 두리발 기사님에게 하는말이 허리가 아파서 브레이크를 못발겠다고 운전을 못하겠다고 제가 내리고 문을 좀 열어주라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스타렉스 두리발을 운전하시는 기사님이라 제가 타고 있던 카니발은 익슥지않아 뒷문을 잘 열지못해 약간의 시간이 지체되었고 겨우 문을 열고 보니 그 32호기사는 휠체어에 안전장치도 하지 않았더군요
두리발 기사로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이죠!!
정말 자기말 처럼 브레이크를 밝기 힘들 정도로 허리가 아팠다면 전 정말 대형사고 날뻔했습니다.
제가 119라도 불러서 가셔야겠네요라고 하니 자기가 알아서 한다더군요.
상식정으로 급성 맹장에 걸리것도 아니고 정말 허리가 많이 아팠다면 출근을 하지 말았어야죠!
저도 직장생활을 하는 최중증장애인이지만 아무리 아파도 제가 해야할일은 하고 병원에가고 병가도 됩니다.
누가봐도 정황을 볼때 저와의 언쟁으로 기분이 상한 그 기사는 승차거부를 한 것으로 밖에는 이해되지 않습니다.
정말 승차거부가 아니라면 어제 밤 그 이후 근무를 하지 않았다는 증빙과 병원 진료를 받았다는 진단서 그리고 브레이크를 밟지 못할 정도로 아팠다면 119내지는 대리 기사를 불러서 병원으로 가야하는게 상식입니다.
거기에 대한 증빙을 당연히 해야 할 것입니다.
저를 데리러온 두리발 기사님께는 조그만 있으면 괜찮아 질거라고 했다는데..
완전 거짓말 냄새가 풀풀 납니다
왜냐면..
길바닥에 두리발을 멈춰 세워 놓고 그것도 고객이야 있든말든 개의치않고 등받이까지 제끼고 제가 두리발이 배차되고 차가 도착 할 때까지 드러누워 있었으면 괜찮아져야하지 않나요?
부산시는 이런 두리발 기사로써 기본 자질이 되지않는 몰지각한 기사를 상세하게한점 의혹도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사하여 이것이 승차거부라고 밝혀졌을시 엄충한 처벌을 해야 할 것이며, 다시는 이런 몰지각한 기사들로 인해 성실하고 친절하게 장애인의 다리가 되어주시는 기사님들에게 누를 끼치지 못하도록 철저한 교육을 시행해야 할 것이며,  또 저 처럼 한 밤중에  어딘지도 모르는 길바닥에 승창거부되어지는 장애인이 발생했어는 절때 안될 것입니다.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그 상황에서는 장애인 승객은 약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두리발 규정상의 기사의 승차거부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합니다.
부산시 두리발 관리자는 철저한 조사를 하시고 두리발 위탁업체 역시 이런 몰상식을 넘어 악랄하기까지하며 야비한 이런 기사들은 아웃시켜야 할 것입니다
어제의 일로 제 활동보조인은 더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해야 했고 자정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 갈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바우처 시간을 더 사용함으로 금전적 손실을 당했습니다.
무엇보다 그 몰상식에 몰지각한 32호 기사는 정신적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저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해야 하며 정신적 손해배상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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