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약속 시간에 늦을까봐 자고 있던 아기를 깨워 안고 부랴부랴 마마콜을 잡았습니다

가까운 거리임에도 택시가 너무 안오더라구요...그때부터 알았어야 했는데

타자마자 아저씨 죄송한데 빨리 가주실 수 있을까요?하니 대뜸 하시는 말이

이봐요!! 다른 사람들한테 그런 소리 하지도 마소

몇 분 안걸리는 거리 빨리 가면 얼마나 빨리간다고 그러냐면서 어차피 신호 다 걸린다고 언성을 엄청 높이시더군요

그럴거면 미리 나오든가 하면서 소리지르시는데 아기 안키워보셨습니까?

아기 키우면 예측불가한 상황이 여러번 일어날수밖에 없는데...

그러면서 엄청 천천히 가시더군요 신호 일부러 다 걸리고 저는 마음이 조급한데 안고있는 9개월 아기한테까지 언성을 듣게하는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저도 화나서 언성이 높아진건 잘못한거지만 이런 소리들으려고 마마콜 서비스 이용하는게 아니잖아요

자비콜 7872 기사님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다른 친절한 기사님들도 계시는데 이런 기사님 때문에 욕 먹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