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공원에서 축제를 해서 보러갔습니다.

축제이기에 알다시피 차가 막히고 혼잡스럽습니다.

그걸 감안하고 운전하셔야지

태우는 순간부터 운행하는 내내

차가 막힌다며 투덜거리시는 모기사님.

웃긴건 저희 앞에 다른 분을 태우시던 두리발 기사님도

투덜거리며 태우더군요.

주차하기도 힘들고 차도 밀린지만 어떻게 하겠습니다!

그게 저희들 탓인가요?

장애인들은 축제 때 집에만 있어야 하나요?

차가 밀리면 기사님뿐 아니라 저희들도 짜증나고 힘들어요.

타는 순간 부터 숨막히게 하셔서

축제에서의 즐거운 기분을 싹 가시게 만들더군요!

재주 좋으십니다!

하루를 순식간에 망쳐놓으시다니...

불친절기사로 블랙리스트에 올려놓고

이런 분들이 안 걸리기만 바랄 뿐입니다.